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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 (1)

 

한번 맺은 인연이기에    

 

 

그대를 내 가슴속에 고이 묻어 두어
야함은 영원히 남을 나의 사람 나의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굳이 사랑을 확인하지 않고서도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음 또한
잔잔히 흐르는 강물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쓸쓸한 나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그대 세월도 가고 사랑도
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하건만...

 

 

그래도 남겨지는 건 그대와 나의
거짓없는 마음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내일을 버리고 오늘로 가는 시간
열차를 타고 당신의 푸른꿈속 넓은 그 길을
향해 나도 모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의 연주와 함께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당신의 모습을 모아서 오늘도 나는
그대를 만나려 꿈속의 긴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난 슬프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또 내일이 있기 때문에
오늘 못다한 사랑이 기다리겠죠.

 

 

그래서 슬프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기다립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좋은 사람    

 

 

함께 있을 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 지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 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 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 하는 사람보다는
나로 인해
행복하다고 쑥스럽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 주는
사람보다는 지금 나와 집 앞이다.
이 한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는 사람보다는 자기 옷
벗어주면서 묵묵히 손 꽉 잡아주는 사람이 좋고

 

 

내가 화났을 땐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다는 다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전화 통화를 하면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목소릴
가다듬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하루 일과를 쫑알쫑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감동 줄 때
늘 화려한 이벤트로 내 눈물 쏙 빼 가는
사람보다는 아무 말 없이 집 앞에서 날
기다려서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 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낯선 사람보다는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이미 익숙해서 편한 사람이 좋고

 

 

내 옆에 없을 때
곧 죽을 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 빈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 좋은 글 중에서 -

 

 

사랑하는 이에게    

 

 

집으로 오르는 계단을 하나 둘 밟는데
문득 당신이 보고 싶어집니다
아니, 문득이 아니예요

 

 

어느 때고 당신을 생각하지 않은 순간은
없었으니까요
언제나 당신이 보고싶으니까요 

 

 

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이 계단을 다 올라가면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았어요

 

 

얼른 뛰어 올라갔죠
빈 하늘만 있네요 
당신 너무 멀리 있어요

 

왜 당신만 생각하면

 눈앞에 물결이
일렁이는지요.
두눈에 마음의 물이 고여서
세상이 찰랑거려요

 

 

그래서 얼른 다시 빈

하늘을 올려다 보니
당신은 거기 나는 여기
이렇게 떨어져 있네요

 

 

나, 당신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어요
햇살 가득한 눈부신 날에도
검은 구름 가득한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속에 섞어셔 웃고 있을때도
당신은 늘 그 안에 있었어요 

 

 

차을 타면 당신은 내 옆자리에 앉아 있었구요
신호를 기다리면 당신은 건너편 저쪽에서
어서오라고 나에게 손짓을 했구요 

 

계절이 바뀌면 당신의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나 알고 있어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당신을 내 맘속에서 지울 수 없으니까요 

 

 

당신 알고 있나요.
당신의 사소한 습관하나
당신이 내게 남겨준 작은 기억 하나에도
내가 얼마나 큰 의미를 두고 있는지
당신은 내 안에 집을 짓고 살아요
나는 기꺼이 내 드리고요 

 

 

보고 싶은 사람
지금 이 순간 당신을
단 한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오늘도 나는 당신이
이토록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언제나 어디서나 여러분은
내맘속에 가득합니다.
 

 

 

여러분을 볼수 있는 시간이나
볼수 없는 시간 속에서 있어도
늘 여러분은 내맘속에 가득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했던 순간들이
너무도 고귀하고 소중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힘든 현실을 살아가도 

 

 

여러분을 바라보며 함께 힘들어하고
여러분이 아픈마음에 상처가 났다면
곁에서 사랑의 힘으로
치료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힘든 결정을 짓고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
벼랑끝에 서있는다 해도
 

 

 

여러분과 함께 벼랑끝에서
아픔을 나누고
고통을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내맘속에

 가득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모든걸 사랑하고
여러분의 모든걸
감싸안고 싶어집니다.
 

 

 

여러분의 힘든 시간속에 방황할때
어둠의 길잡이가 되어
여러분을 안내하고 싶습니다.

 

 

가끔은 설레임보다 편안함이 좋다

 

 

나이들 수록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할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할 때가 있습니다.

 

 

말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할 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며 말없이 웃음만
건네 주어야하는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차마 입을 벌린다는 것이
흉이 될까봐 염려되어 식사는커녕
물 한 방울 맘껏 마실 수 없는 그런 사람보다는
괴로울 때 술잔을 부딪칠 수 있는 사람.
 

 

밤새껏 주정을 해도 다음 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쩜 나이 들 수록
비위 맞추고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세상 모든 사람이 그러 더이다
사랑보다 더 깊은 게 정이라고
그것이 참이란 걸 몰랐었는데
그냥 그렇게 말 하는 줄만 알았지요
 

 

 

그런데 그게 어니 더이다
뜻하지 않게 만난 사람과
별 뜻 없는 언어의 교감 속에
가랑비에 옷 젖 듯
내 가슴에 서서히 자리 하더니 

 

그것이 정인 줄 몰랐었는데
보이지 않으면 궁금하고
눈에 보이면 안심이 되어
늘 내 뇌리 속을 헤집어 놓고
 

 

이제 내 마음 속에 기둥이 되어
늘 의지 하고픈 마음이 생겨
그 사람 아니면 안될 것 같아
그 사람만 찾게 되는 내 마음 

 

 

이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매달리고 싶은 내 마음을
나도 어찌 할 수 없이
이것이 숙명인양 받아 들이고픈 마음
 

 

 

우연히 정이든 그 사람
보이지 않으면
사랑하다 헤어진
별리의 아픔보다
더 큰 아픔으로 다가오고 

 

 

가랑비에 옷 젓듯
내 가슴에 안개비처럼 스며들어
내 마음 촉촉하게 적셔 놓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
 

 

가슴 속에 화인처럼 찍혀 있고
뇌리 속에 각인 되어
망막에 인화 시켜 놓아
늘 생각나게 하는 사람 

 

이제는 잊으리라 마음 먹어도
가슴 한 쪽이 텅 비어 버리듯
잊혀지지 않고
내 눈에 투영 되는 그 사람
그것이 운명이라면 받아 들이리
사랑보다 무서운 정 때문에
한 평생 그 사람 곁이 머물고 싶은 마음
 

 

 

우연이 필연이 되어
사랑보다 무서운 정 때문에
그 사람만 생각나고
그 사람만 보고 싶어

이제는 떠날 수 없는 정
우연히 만나 필연으로 맺어진
여러분과 나이길래
우리 한 평생 헤어지지 말아요

 

 

 

 

가을향기 따라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날

일산호수공원에서 사색에 잠겨

잔잔한 호수가를 걸으며

하늘높이 치솟는 분수를 바라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보았다

깊어가는가을하늘바라보며

여러분들도 재충전하시어

멋진 인생을 만들어보세요^^*

 

~風雲 영국신사~영국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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