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처럼 나무들처럼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정신없이 다가서지는 마십시오.
거리 없이 섞이지는 마십시오.
존경과 설레임만 가득하여도 천국입니다.
사라지지만 우리의 내일은 또 눈떠
맞는 행복입니다.
구속을 배우고 곧잘 강요합니다.
적으나 많으나 항시 같듯
사철 푸른 오래도록 같은 빛이어야 합니다.
알처럼 마음의 부화를 먼저 깨쳐야 합니다.
생명을 잃듯 사람 역시 사람으로 인해
쉽게 다칠 수 있습니다.
다만 눈앞에 보이는 것들로는 아쉬움의
이별은 몸서리치게 줄달음하여 옵니다.
스스로 가슴 흠씬 젖어 작은 부분을 크게 지켜내는
행복을 만들고
봄처럼 따뜻하게 머물 수 있다면
달빛 스미듯 곱게 들어오는 나뭇잎
사각이는 한 걸음 있을 것이며
그렇게 닮고 싶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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