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글을 지을 줄 아는가?
"자네, 글을 지을 줄 아는가" 「선비」 “이 보시게, 자네 글을 지을 줄 아는가?” 「사공」 “모릅니다.” 「선비」 그럼 세상사는 맛을 모르는구먼. 그러면 공맹(孔孟)의 가르침은 아는가? 「사공」 “모릅니다.” 「선비」 “저런, 인간의 도리를 모르고 사는구먼, 그럼 글을 읽을 줄 아는가?” 「사공」 “아닙니다. 까막눈입니다.” 「선비」 “원, 세상에! 그럼 자넨 왜 사는가?” 이때 배가 암초에 부딪혀 가라앉게 되었다. 이번엔 사공이 선비에게 물었다. 「사공」 “선비님, 헤엄칠 줄 아십니까?” 「선비」 “아니, 난 헤엄칠 줄은 모르네.” 「사공」 “그럼 선비님은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사는 재미도 많고 보람도 많은데 우리가 덜컹 인생의 ‘암초’ 에 부딪히게 될 때 자기 목숨 하나 건지지 못한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설령 세상의 지식은 모자라더라도 살아남는 법을 아는 사공이 오히려 더 큰 지혜를 가진 것이 아닐까? 千年의 禪 월드컵경기로 단잠을께우니 벌써6월의 끝자락입니다 이젠산과바다로 피서철이지만 이번주는 장마와 태풍으로 잠깐쉬어가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여름나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주인없는블방에 다녀가심에 깊은사랑과 감사를드립니다~^^ |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블친님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축 늘어진 지친몸으로 6월도 끝나갑니다
이젠 산과 바다가날부르고 본격적인
여름낭만이 신나는 여름날의추억들
은모래 금모래 터널을만들고 허물면서
동심의세계를 기억하시나요?
쏴아~파도소리 뱃사장을부딧치면
모래탑이 한순간에 바닷속으로 빨려가고
내일은6월의 끝날이면서 즐건 주말입니다
항상건강하시어 저와의 글벗 오래지속되길
기원드리며 즐건주말 행복하세요~^^
2017,06,30
-風雲영국신사-영국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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