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아름다운 생을 꿈 꾼다면
걸어도 걸어도 끝이없고, 채워도 채워도
채울수 없는 생의 욕망이 있다면
마음 다하여 사랑 할 일이다
인연도 세월도 바람처럼 스쳐 지나는
생의 들판에서 무엇으로 위안삼아 먼길을 가랴
누구를 위하여 눈물을 삼키고 아파도 쓰러져도
가야하는 생의 길은 얼마나 긴 방황인가
파도처럼 밀려들어 부서지고
썰물처럼 사라져 가는 세월을 두고
덧 없음에 마음둘일 이 아니다
진정 가슴을 열어 세월에 맞서
뜨겁게 태우고 태워 사랑할 일이다
애절한 그리움에 마음 다하고
눈물겹도록 손길을 마주 한다면
가는길이 멀어도 그리 거칠어도
미련없을 세월이요, 생 이리라
한없이 태워야할 생의 욕망이라면
진정 뜨거운 사랑을 하여야 할 일이다
스치는 바람도 사랑으로 머물고
스치는 계절도 사랑의 이름으로 머문다면
얼마나 멋진 아름다움 인가
나 보다더 소중한 사랑을 가꾸고
사랑을 위하여 나를 잊어야 한다
폭풍처럼 밀려드는 세월도
걸어야 하기에 오는시련과 아픔도
사랑 없이는 허무함이요, 덧 없음이다
생은 어차피 쉴곳찾는 방황 인것을
덧없는 욕망에 방황을 끝내고
사랑을 위하여 오늘을 걸을 일이다
눈물 마르도록 사랑을 하고
걸음 걸음 사랑을 위하여 갈일이다
- 지혜의 숲에서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해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픔을 준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늘도
당신을 기억합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가슴에 새기고 싶은 사람인지,
아니면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인지를...
잠시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스치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한결같이 대해주세요.
이기적인 동기를 가지고
그들을 대하지 마세요.
할 수만 있다면 그냥
베풀기로 작정하세요.
나를 잘해주는 사람에게만
선대하는 일에 머물지 마세요.
나를 잘 대해주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선대하세요.
훗날 그들은 당신의 호의와 사랑을 기억해낼 것입니다.
당신을 가슴에 꼭 새기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되겠지요.
다른 사람의 가슴 속에
새겨질 수 있는 사람으로 남으십시오.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유독 향기나는 꽃처럼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으십시오.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 누굴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그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지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인 것이다.
하루가 될지 한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아니면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기다림이 있기에 하루 하루가 행복인 것이다.
기다림이 있는 동안은
그 누구보다 행복인것이다.
평생을 기다리는 행복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도
나에게 기다림이 있어 행복한 하루다
사랑이 있기에 기다림이 있고
그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인 것을
오늘도 나는
행복을 얻기위해 기다림을 시작한다.
- 좋은글 중에서 -
미움과 욕심을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가 없습니다.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르게 잎을 틔우는 나무들을 보세요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질치는
일상의 삶에서 자유함을 얻으려면
부단히 자신을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는 마음의 짐 입니다.
욕심을 제 하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 힘듬 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흔들림이 없어야 할 불혹에도
버림의 지혜를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살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초조함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나태해진 지성과 길들여진 관능을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워가는
참다운 지혜가 바로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흐뭇함이 배어있는 감동
정갈함이 묻어있는 손길
당당함이 고동치는 맥박
사랑함이 피어나는 인생을 위해
마음 비우기를
미움과 욕심 버리기를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산 딸래미집에서
손자 손녀들과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