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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항일암의 추억

 

내 삶에 휴식을 주는 이야기

 

 

사랑은 자신에게 무엇이 남아서 주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나누는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편으로부터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던
영혼의 순수함에서 시작됩니다.

 

 

가진 것이 많을수록 오히려
주는 것에 더욱 인색한 세상입니다.

하나를 가지면 다른 하나를 더 가지고 싶고 그 하나를
더 가지면 또 다른 하나를 더 가지고 싶은 사람의
헛된 욕망 고장난 세상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랑뿐이라고 나는 굳게 믿습니다.

 

 

우리 시대를 못 믿게 될수록,
인간이 일그러지고 메말랐다는 생각이 들수록,
나는 그러한 비극을 극복하는데

그만큼 더 사랑의 마력을 믿는다는
헤르만 헤세의 말을 하나의 신앙처럼 믿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사랑이 살아 숨쉬고 있기에
그래도 살아 볼 만한 곳이라고

-좋은 인연글 중에서-

 

 

삶에 대한 가치관들이
우뚝서 있는 나날들에도
때로는 흔들릴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픈
깊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맑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어느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호홉이 곤란할 정도로 할일이
쌓여 있는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을 보며 술에 취한 흔들거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흔들린다고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늘 평화롭다면
그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않는 거짓이 있을 것 입니다.
 잠시 잊어버리며 때로는
모든것들을 놓아 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이 세상에 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살면서 때로는 피하고 싶은 진실과 맞닥뜨려야 할 때가 있다.
그냥 모른 채 살면 좋겠지만 진실은 너무 끈질겨서
우리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비상한 용기 없이는 불행의 늪을 건널 수 없다.
누구나 불행을 피해갈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이겨내지 못할 불행도 없다.
세상에 대한 원망과 자기연민을 이겨낼 용기만 있다면
우리는 모든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

 

가장 견고한 감옥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어떤 일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은 두려움이다.
이 두려움이 갖가지 변명거리를
만들어내며 우리를 뒷걸음치게 만든다.
그리고 이 두려움은 누가 우리에게
준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다.

 

 

완벽주의가 좋은 인간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일에서는 완벽주의가 빛을 발할 수 있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오히려 해가 된다.
그래서 완벽주의자는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는 좋지만 친구로서는 꺼려지는 법이다.

 

 

사랑은 인생에 처방하는 가장 강력한 진통제다.
고통으로 가득 찬 이 세상을
순간 살아볼 만한 곳으로 만들어주는
신비로운 존재가 바로 사랑이다.
인간이 견뎌야 할 모든 시련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도 바로 사랑이다

.

 

좋은 일이 일어나는 데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나쁜 일에 빠져드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거기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
좋은 것일수록 그것을 얻는 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방황하는 영혼이라고 해서 모두 길을 잃은 것이 아니다.
인생에는 미처 다 가볼 수 없는 여러 갈래길이 있다.
그 여러 갈래길 사이에서 잠시 이탈하거나 행로를 변경하는 것은
방황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한 모험일 수 있다.

짝사랑은 고통스러우면서 낭만적이지도 않다.
애정에 대한 과도한 욕구가
때로는 짝사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은 서로 소통될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한다.
혼자하는 사랑은 낭만적이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체념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희망이 없는 사람은 변화를 꾀할 수 없다.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일 지도가 지형과 다르다면 지도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시행착오를 겪은 뒤에야 깨닫게 된다.
이 깨달음이 모여 인생의 지도를 만들어나간다.
결국 인생이란 지금 발을 딛고 있는 현실에 맞게
머리속의 지도를 수정해나가는 과정이다.

 

 

지금 하는 행동이 미래를 말해준다.
나와 다른 어떤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면 먼저 행동을 살펴야 한다.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그 사람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말해주기 때문이다.

 

 

감정적인 행동을 이성적으로 멈추게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스스로 잘못인 줄
알면서도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그 행동이 논리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편견이나 아집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일어난 일의 대부분은 나에게 책임이 있다.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다른
사람이나 외부 환경 탓으로 돌리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고통에 빠뜨리는 것도,
그 속에서 구해내는 것도 결국은
자기자신임을 알아야 한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주도권은 무심한 사람이 쥐고 있다.
어떤 인간관계든 깨어질 때는
어느 한쪽이 먼저 마음이 떠나기 마련이며,
그 사람이 오히려 강자가 되어
원상회복을 위한 약자의 모든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어 버린다.

함부로 베푸는 친절이 상대를 더 망칠 수 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주위사람들의 친절이나 보호가 아니라
절망을 이겨내겠다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다.

 

 

정말로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용기를 내야 한다.
무언가 불만이 있는데도
부딪쳐 싸워낼 의욕이나 용기가 없어 내버려두고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 충분히 불만스러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열 번의 변명을 하느니 한 번의 모험을 하는 것이 낫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왜 그 일을 할 수 없는가에 대한
변명거리만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스스로 그 일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모험심으로 출발하는 사람도 있다.

 

 

지금 여기에서 좋은 것이 영원히 좋으리란 법은 없다.
뛰어난 두뇌, 유머감각, 완벽주의 등
어떤 사람을 돋보이게 해주던 요소들이
때로는 그 사람을 불리한 처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
인생에 절대적 가치가 없듯이 절대적 장점이란 것도 없다.

남을 속이는 것보다 자신을 속이는 것이 더 나쁘다.
갖가지 핑계로 게으른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자기 합리화가 반복되면 결국은 어떤 판단도 올바로 할 수 없게 된다.

 

 

이혼과 불륜은 완벽한 사랑의 환상에서 비롯된다.
나를 온전히 이해해주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하는
완벽한 사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것은 환상이며 헛된 욕망일 뿐이다.
이혼과 불륜이 난무하는 이 현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이별은 사랑의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준다.
진실로 사랑했다면 그 사랑은 결코 사라지거나 죽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자리에도
사랑은 그대로 남아 더욱 견고하고 아름다워진다.

 

 

아무리 좋은 부모라도 훌륭한 스승이 되기는 어렵다.
끊임없이 규칙을 만들고 강요하며 통제해야만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아이를 나약하고 비관적인 사람으로 만들 뿐이다.

어떤 사람은 아프다는 핑계로 책임을 회피한다.
아픈 사람에 대해서는 관대해지는 법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사랑을 갈구하거나
혹은 고통스러운 상황을 회피하고 싶을 때
우리는 몸져눕는 방법을 선택하곤 한다.

 

 

불필요한 두려움은 진정한 기쁨을 방해할 뿐이다.
이 사회는 온갖 다양한 것들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전쟁과 테러, 가난, 질병, 사업 실패...
그것들은 단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의 행복을 방해한다.

부모가 자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훌륭한 부모가 되고 싶다면 통제하는 대신 따라오게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심어주는 일이다.

 

 

아쉬운 기억일수록 낭만적으로 채색되는 경향이 있다.
과거의 기억은 곧잘 낭만적인 환상으로 부활한다.
과거의 낭만적인 기억에 매달리는 사람들의 문제는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 의무는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는 것이다.
외로운 노년을 자식에게 기대려는 것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
노년의 상실감을 품위와 의지로 견뎌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마지막으로 용감해질 수 있는 기회다.

 

 

세상에 실망할 수는 있지만 심각하게 살 필요는 없다.
온갖 부조리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는 용기를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능력이다.

 

 

시련에 대처하는 방식이 삶의 모습을 결정한다.
우리는 대부분의 상황을 자유의지대로 선택할 수 있다.
시련에 대처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시련을 대처하는 여러 방식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용서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용서는 포기나 망각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이다.
원망이나 복수심을 버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내면의 성숙이 필요하고,
내면의 성숙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좋은 인연글 중에서-

 

 

언제나 흐르는 강물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맑고 순수한 인연으로
마음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하며

삶의 여정에 지치고 힘이 들 때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이 넘치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 마음에 남겨지길
나는 소망하고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생각
푸른 마음으로
아픈 삶을 함께 하고
글이나 꼬리로 배려하고
위로 받으면서
맑고 향기로운 삶의 향내음 가득
내 마음 깊이 남겨지길 소망합니다.

 

 

둘이 아닌 하나의 마음으로
우리 모두 가꾸면서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정 나누면서

그윽한 향기,
우리 삶의 휴식처에서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의 인연으로
영원히 남겨지길 소망합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냅니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요?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입니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게 마련이죠.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 것 같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결혼식 손님은 부모님 손님이고
장례식 손님은 자녀들의손님 이라고 합니다.

장례식 손님 대부분은 실상은 고인보다
고인의 가족들과 관계있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사람은
가족들이요 그중에 아내요 남편입니다.

젊을 때 찍은 부부 사진을 보면
대게 아내가 남편 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해
여보 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라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몸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 있네에서 왔다고 합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요
끝까지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세월이 가면어릴적 친구도 이웃들도
친척들도다 곁을 떠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내 곁을 지켜줄 사람은
아내요 남편이요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해야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 입니다.

 

여러분이 후자 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것 처럼
자꾸만 다듬어 마침내 맑음을 이루십시오

 

맑음이 되려면 먼저
최초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가치관이 분명하고
그에 따르는 품행이 명백한 사람은
어느 경우든 자신을 되찾기 마련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잃지 않는 사람
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젓한 사람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바닷가의 수많은 모래알 중에서도
그저 딩굴며 씻기며
고요하게 나를 지켜낸 조가비처럼
바로 내 안의 주인이 되는 것 입니다.

 

주인이 되거든,
옛날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인이 되어 옛날을 생각하면
미움이 생깁니다

 

미움은 언뜻 생각하면
미움을 받는 자가 불행한 듯 하지만
실상은 미워하는 자가
참으로 불행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미움 없는 하루 속으로
그렇게 곱게 곱게 씻겨 가십시오

 

마음의 항아리 

 

 

사람은 누구나 높은곳을 좋아합니다.
꿈. 소망. 사랑. 순수. 지혜
진실. 인내. 용기. 자유를 구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내 마음에
가득 채우고 살아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애태우고 눈물 흘리고
기도해도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명예를 높이고 재산을 늘리고
학문을 쌓고 지혜를 찾아도 늘 마음은
허전하고 두렵고 불안합니다.

 

 

내 마음의 항아리가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온갖 것을 다 버리고 물처럼 단순하고 소박하고
담담한 것으로 마음의 항아리를 채워야 합니다.

그곳에는 티가 없어야 합니다.

 

 

맑고 깨끗해야 합니다.
정직하고 진실 돼야 합니다.
지나 가는 바람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높은 곳과 미래를 향해서 생각이
활짝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파란 가을 하늘을 담을 수 있고
흘러가는 구름도 머무르게 할 수 있으며
지혜의 풀꽃도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월간 좋은 생각 중에서-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 안에 있는 것은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 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어떻게 하면
하루가 좋아지는지도 다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기뻐하는 마음 입니다.

 

 

행복 요리법

 

 

“많은 양의 기쁨을 그릇에 담아
계속해서 끓입니다.

거기에 한 양동이 가득 넘칠 만큼
친절을 붓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아주 넉넉하게 넣습니다.

 

 

그리고 큰 숟가락으로 가득 퍼서 연민을 섞고
자애라는 양념을 아주 약간 넣습니다.

그것들을 함께 젓다가 주의 깊게 살펴서
이기심의 조각이 보이면 국자로 떠내어
곧 건져 버립니다.

 

 

또 그 위에 뜬 짜증의 거품도
국자로 제거합니다.

그리고 맛이 날 만큼 오랜 인내를 가지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알맞게 익은 맛과 군침 도는 향기가 나면
이제 사랑이라는 소스와 감사라는 향료를
조금 뿌리고 식탁에 올리면 최고의 인격과
교양을 갖춘 음식이 됩니다.”

 

-월간 좋은 생각 중에서-

 

 

좁다란 골목길에서 차가 마주쳤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고 없이 한동안 후진을 하다가
마주보며 웃었습니다

정원 초과로 승강기가 몇차례 그냥 통과합니다
겨우 한두 사람태울 정도로
승강기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앞줄에 서있던 두 사람이 서로 양보하려다 그만
또 놓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뒤에 기다리는 사람 모두
가슴이 흐뭇해졌습니다

 

 

길거리 좌판에 광주리를 든 할머니와
젊은 새댁이 실랑이를 합니다
"덤으로 주는 거니까 이거 더 가져가슈."
"할머니 괜찮아요. 제가 조금 덜 먹으면 되니까
놔두고 파세요.

지나가던 행인들의 입가에 밝은 미소가 번집니다

 

 

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건
꽃을 받쳐주고 있는 푸른 잎이 있기 때문이지요
밤하늘 별이 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건
하늘이 어둠을 마다하지 않고
까맣게 물러서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이처럼 비우고 낮아질 때 가까이 다가오며
고요하고 아름답게 번져가지요

 

벌써 목요일이네요

막바지 더위도 이젠 꼬리를보이고

무더운 여름 좋은생각 멋진 추억속에

건강잘지키시고 조석으로 기분좋은 솔솔바람에

가을이 성큼 눈앞에 다가오는듯합니다  

오늘하루도 더 멋진 삶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영국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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